전체 글1284 이별, 後 Jesse Feldman 어쩌면, 이별 2007-08 나로 이어 너를 덧댈 수 있다면 절단 내 사지가 잘려도 좋았다. 뜨겁게, 심장 끝없이 닳아진다 해도. 한줄기 빛처럼 작은 기쁨으로 묻어갈 수 있다면 나 아낄 그 무엇도 없었다. 그럼에도. 숨을 막아 숨을 잇는 그대여. 부수고 또 부수어도 너에게 줄 것이 없.. 2008. 10. 27. Bill Armstrong / 먼 풍경 Bill Armstrong Landscape, 2002 미끈하게 角으로, 面으로 똑 떨어지는 눈의 인지가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눈 속으로 걸어들어가 틀, 그 시야를 깨다. Anna Maria Jopek - Bosa 2008. 10. 27. Bogdan Prystrom / 가벼이 지나는 Bogdan Prystrom (Poland) 머리카락, 적당히 흩어 자유 ㅎ게 하는 서로 달음질 치고야 마는 性, 그 정체성 나는 너를, 너는 나를 완전히 지닐 수 없기에 女子, 이입되는 환상일 것이다. 그럼에도, 가끔 까치발로 살금살금, 조심조심 이처럼 가벼이 네 가슴에 지나고 싶다. Anna Vissi - Eleni 2008. 10. 27. Magdalena Wanli / 남겨짐 Magdalena Wanli (Bulgaria, B.1974) 남는다는 건 기다린다는 것이다 나의 가장 아픈 곳에 그대를 담아 노을이 어둠에 자신을 태워가듯 시간을 세워 긴 눈물로도, 그 자리 기억이 상흔으로 함께 추락이라 해도 네가, 행복한 마침표라는 것이다 Hoy en mi ventana brilla el sol, Y el corazon Se pone triste contemplando.. 2008. 10. 26. 이전 1 ··· 293 294 295 296 297 298 299 ··· 3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