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to/하늘 그리기
Sylvain Lagarde / 안개
알려하지마
2008. 10. 6. 00:32
Just us
Sylvain Lagarde
Traumnovelle Des Nebels, Traumnovelle Des Nebels Chap
Bishopric Of Desire
Moderato Cantabile , Monochrome Turner's Sigh
Gothic Reminiscence
Dawn Of Wolf's Death
안개, 뿌연 그 길을 따라
아슬아슬한 발걸음을 놓으며
네가 오는가.
허망하도록 무게도 없이
커져간 부피
그 가슴에 기대어
오늘, 너는 오는가.
거리를 지우며
아침을 잡는 새벽
수은등 아래
긴 목으로 터져나온 꽃
죄로 감춰진 서러운 향으로
안개, 눈물을 매달고
오늘, 너는 오는가.
새벽 안개, 2008-08-14
Eleni Karaindrou - El vals (El apicul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