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to/女人 , Man
Nana / Comments
알려하지마
2010. 9. 26. 01:17
Nana
의자의 나라에서 나는 말랑말랑하게 익었어요, 뻣뻣하게 피었고, 체위는 달콤했고, 의자를 낳고 낳으며 번식했고, 진화했어요.
너무 진부해
너는 너무 무거워
그렇게 버려지는 순간, 기억도 퇴화했어요. 무성하게 자란 내 그림자에 내가 주렁주렁 매달려 잠을 자요. 내가 아닌 냄새를 풍겨요.
시든 사랑에 길이 어긋나고 있어요. 밤새 고양이울음을 받아들고 몸이 다 젖었어요. 비만해진 슬픔에 골목이 반쯤 기울었어요.
오 명선 / 버려진 의자
Britney Spears - Womaniz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