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issimo Dias - Mao
세월에 묻다.
어디로 가는 거냐고.
순응으로 지나면
흙빛 퇴화와 낯선 주름
이 어색함만 남겨두고
어디를 그리 바삐 지나는 거냐고.
기어이 묻다.
그럼에도
살아내는 일은 얼마나 위대한 일인가
주름을 훈장처럼 매달고, 선
몸을 더렵혀 끝내 혼으로 다시 나는
껍질 벗기기
김 두수 - 꽃묘 (시오리 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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