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nneth Eckert
퇴폐가 무엇일까
철저히 고독하다는 게 아닐까.
혼자 위로하고
혼자 증명해야 하는.
겨울 신 새벽
멈춰진 듯
정지된 사진 석 점과
조르듯 잉잉거리는
이 엔가(演歌)가
절묘하게 가슴에 닿아지는.
추운 게야. 모든 삶이 저마다
뼈 깊이 앓이로.
긴 겨울 밤이 지나고 있음이야.
氷雨
飲ませて下さい もう少し
마시게 해주세요, 조금만 더
今夜は帰らない 帰りたくない
오늘 밤에는 안 가려고요, 가고 싶지 않아요
誰が待つと言うの あの部屋で
누가 기다리겠어요, 그 방에서
そうよ誰もいないわ 今では
아무도 없어요, 지금은
唄わないで下さい その歌は
부르지 말아 주세요, 그 노래는
別れたあの人を 想い出すから
헤어진 그 사람이 생각나니까요
飲めばやけに 涙もろくなる
마실수록 눈물만 나네요こんなあたし許して下さい
이런 나를 용서하세요
外は冬の雨まだやまぬ
밖에는 겨울비가 아직 멎지 않아요
この胸を濡らすように
이 가슴을 적시듯
傘がないわけじゃないけれど
우산이 없는 것도 아닌데
帰りたくない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
もっと酔う程に飲んで
더 취하도록 마셔서
あの人を忘れたいから
그 사람을 잊고 싶으니까요
捨てた あの人を
나를 버린 그 사람을
今更悔んでも 仕方ないけど
지금와서 원망해도 아무 소용 없지만
未練ごころ消せぬ こんな夜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이 밤
女ひとり飲む酒 侘しい
여자 혼자서 마시는 술, 외롭네요
酔ってなんかいないわ 泣いてない
취하지 않았어요, 울지 않아요
タバコの煙り 目にしみただけなの
담배 연기에 눈이 따가울 뿐이지요
私酔えば 家に帰ります
나 취하면 집에 돌아 갈께요
あなたそんな 心配しないで
당신은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外は冬の雨まだやまぬ
밖에는 겨울비가 아직 멎지 않아요
この胸を濡らすように
이 가슴을 적시듯
傘がないわけじゃないけれど
우산이 없는 것도 아닌데
帰りたくない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
もっと酔う程に飲んで
더 취하도록 마셔서
あの人を忘れたいから
그 사람을 잊고 싶으니까요
忘れたいから
잊고 싶으니까요
日野美歌 (히노미카) - 氷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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