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al Mozolewski (Poland)
Untitled
머리로 품었던 건 아니었다
Ice
그럼에도 진실은 언제나 거미줄처럼 엉겨
Low Light
발이 내려지지 않는 꿈길처럼
Untitled
절망으로 다가오곤 했다
Surviral
사람을 품는다는 거
Pain
내 모두를 잃어야 하는 건지도 모른다
Untitled
그럼에도 사람을 향한 마음은
Gator
빛처럼 참기 힘든 유혹이었다
Untitled
마치 온유로 날 것만 같았다
Surrealer
이제 와 등이 파이고
Untitled
어둠에 절여지고서야
Opening
털어내야 하는
Untitled
거짓의 짐이라는 것을 알았다
Quantum
홀로 선다는 거
Ugliness
미끈하도록 당당하게
Ogin
나 스스로를 세우고
Untitled
내 바다에 나를 묻어
Untitled
혼자 가져야 할 나만의 몫인지도
Untitled
가슴을 드러냈다는 것은
Untitled Color
나로 다 받아내겠다는 것이다
Thing
그 모두의 이유도, 변명도
Conceptual
나로 묻으면 그만인 일
Awakening
뜨겁게 쏟아지는 힐책
Untitled
어지럽도록 흔든다 해도
Untitled
괜.찮.다.
Fluid
아직의 가슴이 내게 남아 있다면
Untitled
묵묵하게
Movement
새삼의 눈물, 쏟을 이유 없었으니까
Untitled
사람으로 사람에게 번짐을 원했던 건
Untitled
단단하게 나를 심겠다는 것도 아니었다
Untitled
그저 붉은 피, 그 흐름이
Untitled
건조하도록 갈리는 저마다 추위에서, 온기
Untitled
사람이 갖는 마지막 구원이라고 믿었으니까
Evanescence - My Immor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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