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잠에서 덜 깬
스스로 혼돈에서 벗어나지 못할 때면
아이를 본다
하늘
그 하나만, 답인 아이
투명해서
몸도 마음도, 생각조차
맑은 유리
혹은 숲 속 공기 같아
늘 자리가 나질 않는 아이
조용히 웃고 살금살금 움직이고
누구에게나…. 좋은
숨 같은
그런 아이
이 아이가 좋다
내 아이여서
.
.
더 좋다
Renauld & Karen Souza - Wake Up And Make Love With 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