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ida Celi1 Taida Celi / Shadow Play Taida Celi 말문들을 닫았다 가슴에 빗장을 걸고 그들은 대화를 거부했다 알 수 없는 새들의 수근거림과 난수표 같은 꽃들이 피었다 진다 향기도 기쁨도 없이 마스크를 한 시간들이 빠르게 지나갔다 꺾으면 꽃은 꺾이었다 아스팔트에 던지면 피흘리지 않고 말없이 죽어 주었다 독기가 오른 .. 2014. 3.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