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mmy P (Poland)
목 밖으로도
목뼈를 세울 수 있는지
두고 볼 일이다.
피로 다 흩어
긴 길 가라 하면, 흐르다
네게 닿는지도 볼 일이다.
눈 감는 자와 눈 뜬 이의
그 경계에, 막처럼
단절. 없는 것이 되는지
그도 두고 볼 일이다.
이미 범벅
그 핏길이
가며 지우는 건지
가서 지우는 것인지.
담지 않으면 버려지는지.
버리면 지워지는지.
이도 두고두고
확인으로 볼일이다.
별로 외줄을 타는.
두고 감이
남음보다 아픈지
끝끝내 살아 내가 확인할 일이다.
흔적 4, 2007-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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