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ia Cardelli
色 은 감정과 같은 건지도 모른다.
이리 불처럼 타오르기도
단정하게 감춰진 속내 같기도
꽃이 피는 이유를
전에는 몰랐다.
꽃이 필 적마다 꽃나무 전체가
작게 떠는 것도 몰랐다.
꽃이 지는 이유도
전에는 몰랐다.
꽃이 질 적마다 나무 주위에는
잠에서 깨어나는
물 젖은 바람 소리.
사랑해본 적이 있는가.
누가 물어보면 어쩔까.
마 종기, 꽃의 이유
Koshka - Fintan Walt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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