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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to/삶 지나기

김중만 아프리카 AFRICA! 2009

by 알려하지마 2010. 2. 21.

 

 

 

 

 

 

김중만 아프리카 AFRICA! 2009

 

 

 

 

 

 

 

 

 

 

 

 

 

 

 

 

 

 

 

 

 

 

 

 

 

 

 

 

 

 

 

 

 

 

 

 

 

 

 

 

 

 

 

 

 

 

 

 

 

 

 

 

 

 

 

 

 

 

 

 

 

 

 

 

 

 

 

 

 

 

 

 

 

 

 

 

 

 

 

 

 

 

 

 

 

 

 

 

 

 

 

 

 

 

 

 

 

 

 

 

 

 

 

 

 

 

 

 

 

 

 

 

 

 

 

 

 

 

 

인류를 만들어 낸 영원한 땅 아프리카! 이 땅은 우리 모두의 고향이자 어머니이다.
그러나 물질만능, 경제지상의 세계에서 아프리카는 ‘미개하고 불행한 땅’이 되고 말았다.

가난과 질병이 일상화된 대륙.., 밀려드는 문명의 흐름 속에 파괴되어가는 공동체,
그것은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자, 그들 스스로가 인정하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그것이 그들의 불행의 증거일까? 그런 현실이 정말 모든 인류의 본성인 꿈과 희망마저 앗아간 걸까?
누구도 확언할 수 없을 것이다.

우리는 이렇게 고쳐 말한다. ‘세계는 둥글다! 우리가 꿈꾸는 지구촌 위에는 절대 강자도 절대 약자도 없다.’
지구상 가장 오랜 역사와 다양한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대륙,
억압과 파괴로 점철된 문명의 급류 속에서도 변함없는 삶의 방식을 지켜가고 있는 아프리카.
그 강인한 생명력이 아프리카의 과거이자 오늘이며 미래다.


아프리카의 재발견! - ‘슬픈 대륙’ 아프리카에서 ‘꿈과 희망’을 발견해가는 4년간의 대장정

사진작가 김중만이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을 기념하는 <희망의 골대 세우기> 프로젝트의 리더가 되어 4년간의 긴 여정을 시작했다.
2007년, 남아공과 나미비아에 이어, 2008년 보츠와나, 잠비아, 짐바브웨를 다녀왔고 2009년에는 케냐를 찾아 나선다.

월드컵 개최국인 남아공에서 시작해 중부 아프리카를 거쳐, 지중해에 인접한 북아프리카까지 전 대륙을 종단하고
다시 남아공으로 돌아오는 4년간의 대장정은 우리의 무지와 무관심 속에 가려진 아프리카의 진면모를 발견해나가는 여정이다.

가난과 질병이 일상화된 척박한 현실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아프리카인들의 삶을 통해 아프리카의 오랜 생명력과
더불어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대륙으로서의 아프리카의 이미지를 다시 정립하고자 하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는 폴 비릴리오가 사건의 풍경이라고 부른 곳에서 살고 있다.
우리는 언제나 속도의 경쟁 안에서 돌아보지 않고 살아간다.
거긴 사유의 시간도 없고, 정서와 감각을 느껴볼 수 있는 장소도 없다. 나는 이제 그런 것이 지겹다.
나는 나에 대해서 좀 더 깊이 생각할 시간과 장소가 필요하다고 느꼈다."

 

 

<김중만의 사진노트 중에서>

 

 

 

 

 

 

 

 

 

 

 

 

 

 

 

 

 

 


           

 

Ismael Lo - L Amour a Tous Les Droits (Seneg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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