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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s Me/It s Me

나비가 빛이었을까

by 알려하지마 2011. 4. 7.

 

 

 

 

 

 

 

 

 

 

 

 

 

 

 

 

 

꿈을 품는다는 거

희망을 갖는다는 거

 

혼돈으로도.  봄

그래도 시작이라고.

어쩌면 나는, 외 눈으로 짝 발로

세상을 보는 건지도 몰라.

 

 

 

 

 

 

 

 

 

 

내가 있고, 보게 됐다.
내 위에서 하얀 나비가 오직 그의 것인
날개를 파닥거리고,
내 손을 통해 그림자가 지나간다,
다른 것이 아닌, 누구의 것도 아닌, 오직 그 자신의 것인.


그런 광경을 볼 때
중요한 것이 중요하지 않은 것보다
더 중요한지 내게는 확실치가 않다


 

 


Wisława Szymborska (비스와바 쉼보르스카, Poland, B.1923)

 

제목이 없을 수도 中에서

 

 

 

 

 

 

 

 

 

 

 

 


           

           

 

Pussycat Dolls - Hush H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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