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nnis Li Cheng Tien / Have A Nice Day
무릎을 꿇어 매달리듯 애절 애절하게 스스로에 빌어야 했던 것일까. 이제 그만이자고. 소진, 더는 버틸 수 없다고
뼈가 살 밖을 뚫어 여린 살조차 남아 있지 않다고, 목을 꺾고 꺼이꺼이 울어야 했을까
그럼에도 단단하게 날마다 그 하루가 자라 절망도 무쇠처럼 단단해져갔다. 무쇠 팔 무쇠 다리 로케트 주먹
짱가가 되려나 보다, 그래도 좋았다, 더는 슬프지 않았으니까
Sonia - kau Sebut Namak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