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ena Oganesyan5 Anael / Anjo Do Amor Anael / Anjo Do Amor 머리를 풀고 영혼을 열어 내 속 깊은 곳까지 하늘을 받아들이는 Elena Oganesyan / имя ей Тишина, призрак 2011. 2. 24. Karl Krolow, 칼 크롤로브 / 戀歌, III Karl Krolow (칼 크롤로브, Germany, 1915 - 1999) 연가, III 왼쪽으로 누워도 오른쪽으로 누워도 마찬가지다 멜론을 토막토막 자르거나 컵 속의 물을 빛나게 하거나, 그 뒤에 흔들리는 공기처럼 하찮은 촛불의 우아함 네가 없는 밤에 오후에 창문 앞에 공작이 그늘진 꽃다발처럼 내려 앉았다 여섯 시의 햇빛 속에.. 2011. 2. 24. Elena Oganesyan / The One Elena Oganesyan (Russia, B.1979) 아무도 두려워하지 않았다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런데 아침에 어떤 아침에 무언가를 보았다고 생각하지만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아무것도 아니었다 하지만 아침마다 똑같은 아침 누군가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문을 열었다 그리.. 2011. 2. 24. 붉은 기억 Elena Oganesyan (Russia) 슬픔인 듯 허무인 듯 가슴이 밖으로 몰려다니던 오래전의 미아리 . 허름한 점 집 아래 가로등 가로등보다 붉던 너의 눈 그보다 더 붉던 너의 절망 그 절망을 쥐고도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나 기억한다, 모두다 모두 Amethystium - Shadow To Light 2011. 2. 23.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