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dim Stein
하고 싶다 생명이 생길까봐 두려워하며 나는 그녀와 한다 생명이 두려운 관계는 불온하다 깨당 벗고 둥근 그 문으로 들어선다 너무 오래
머무르면 벽이 되는 문, 문을 열면 늘 휑하였다 문은 길이다 길을 걸으며 나는 자꾸 헛디디어 발걸음을 멈출 수 없었다 모두들 답을 말하
였지만 같은 답은 없었다 갈 곳은 보이지 않았다 선택한 모든 길은 불량하였다 나는 욕망의 이파리를 쉬지 않고 게워댔지만 가지 끝은 늘
허공이었다
이 대흠의 진화의 방향은 게으름을 향해 있다 中에서
벽은 문이다, 문은 길이다, 길 끝에 서면 허공이다.
Billy Paul - Me and Mrs. Jones
'Poto > 女人 , Man' 카테고리의 다른 글
Ivano Coltellacci / 좌초 (0) | 2010.05.27 |
---|---|
Lia G. / 사랑, 그 싸늘한 虛 (0) | 2010.05.23 |
Yvan Galvez / Non-Nettes 外 (0) | 2010.05.19 |
Gabriele Rigon / 생각이 자라던 하루 (0) | 2010.05.19 |
Anders Schildt / Marias (0) | 2010.05.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