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ya Percival (Russia)
이 승철 / 니가 흘러내려
예전에 꿈속으로 나를 데려간다면
눈이 시릴 만큼 아팠던 내 마음도
널 처음 본 그날에 힘없이 겉돌던 날들도
다 묻어놓을 거야 그냥 바라만 볼게
니 앞에선 늘 자신 없어서
항상 숨 낮춰 널 바라만 보던 나를
걱정하며 지켜주었던 너의 두 눈
언제나 기억할게
아른거리기 전에 내 눈에서 니가 흘러
아무 소리 없이
마지막 모습 널 잠시 담기도 전에
흩어진 꿈처럼 니가 흘러내려
차라리 힘든 모습 너의 사소한 얘기
조금 들리지 않게 곁에서 떠나주길
하지만 여전하지 널 보며 굳어버린 자리
나는 한 곳만을 바라봐야 하는지
니 앞에선 늘 자신 없어서
항상 숨 낮춰 널 바라만 보던 나를
걱정하며 지켜주었던 너의 두 눈
언제나 기억할게
아른거리기 전에 내 눈에서 니가 흘러
아무 소리 없이
마지막 모습 널 잠시 담기도 전에
흩어진 꿈처럼 니가 흘러내려
'音 > 어쩌면, 아우성'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허달림 / 미안해요 (0) | 2011.02.15 |
---|---|
김 경호 /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 (0) | 2011.02.11 |
양 혜승 / 빈처 (0) | 2011.01.31 |
이 문세 / 기억이란 사랑보다 (0) | 2010.12.31 |
제인 / 初雪 (0) | 2010.1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