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a Friedrich (Germany)
가벼워지는 꿈
투명해지는 꿈
각주를 달아줄게 지금 막 내 앞에 멈춰 선 바퀴들에게 어디로든 굴러가는 꽃잎들에게 바람을 도와……바람을 도와……바람이 목적이 된 적은 없다
다만 여기서 죽을 수 있을까 여기서 묻을 수 있을까 낮고 천천히 천천히 파래지는 잎들
잊지마 적들은 나를 다그치고
잎들이 내 입을 막으며
잊지 마
언제나 눈을 뜨면 가장 먼 곳
나는 날마다 조금씩 빛나는 모퉁이를 돌아
입을 다물고 계절을 따라……계절을 지나
김 선재의 모퉁이는 빛난다 中에서
Amy Winehouse - You Know I'm No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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