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dzislaw Beksinski
가난하구나. 우리
너와 내가 맞닿아
온기밖에 나눌것이 없구나.
얼마든지 치거라. 부수고 가라.
무섭지 않다.
외롭지 않다.
그것은 분명, 저항이였다.
2004-08-21
2004-08-21
갈망.
목이 마르다.
끊임없이 솟구치는, 갈증
너. 나. 혹은 우리
보여다오.
알려다오. 모두 다. 전부…. 모든것을.
2004-08-21
Kiss me, Kiss me, Kiss me...
마른 잎으로 버석버석
물기가 거두워질때마다
광란의 사랑에 집착했다
Kiss me
너의 뇌수가 혹은 나의 뇌수가
다 마를때까지, 다시 한 번
아니고서야
다른 그 무엇이 있었겠는가.
2005-05-22
흡입 그리고 정지
모든 숨을 내게 줘
나를 가져….아니 너를 내게 줘.
모두, 나를
지워줘, 모든 걸 지워줘
눈 뜨지 마. 제발 아무
생각도 하지 마, 그 무엇도
미쳐야 해, 미치지 않은 命으로
세상.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보이지가 않아.
나는 이제 어둠이 싫어, 이 컴컴한
어둠, 진득진득한 역겨움을 끝내야 해.
이제 그만…. 나
빠져나가야 해, 세상은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아
이미…. 이미 살 수가 없었어.
終, 그리고 정지로
Savina Yannatou - Somewhere is My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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