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by Moel
Bloody Heart
절대로 다시는 되돌아보지 않겠다고, 절대로. 살아서는 순간조차 떠올리지 않을 거라고
없던 일. 그렇게 도려놓은 시간이었다
꿈
잠시의 꿈인데, 너무도 선연했다
출렁 다시 쏟아지는 이 핏물 사이 저 끝 어디선가 네가 무너지고 있다는, 입을 떼면
모든 齒들이 단단한 상처로 온통 쏟아져 내릴 것만 같았다
This Is NOT The End
이 노래처럼
이야기로, 글로, 노래로 마음이, 행동이 어떻게든 치부될 수 있었다면
딱 거기까지였다면, 罪도 아니었겠지
벌도 아니었을 것이다
그렇게 우리, 너는 나로 나는 너로
손을 놓은 채
각기 세상을, 사람을, 삶을 지우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문 명진 - 슬픔만은 아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