音/어쩌면, 아우성31 양 혜승 / 빈처 Floria Sigismondi (Italy) 성당, 그 계단을 오르고 오르고 오르는데도 나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해지는 저녁 홀로 남은 술래의 아이처럼 양 혜승 - 빈처 2011. 1. 31. 이 문세 / 기억이란 사랑보다 Sophie Alexander 사랑한다는 말은 기다린다는 말인 줄 알았다 가장 절망적일 때 떠오르는 얼굴 그 기다림으로 하여 살아갈 용기를 얻었었다 기다릴 수 없으면 사랑한다고 말하지 않는 줄 알았다 아무리 멀리 떠나 있어도 마음은 늘 그대 곁에 있는데 만날 수 있으리라는 기대로 살았다 그대.. 2010. 12. 31. 제인 / 初雪 Marcu Marcel 약속, 기억하니...? 제인 - 초설 2010. 12. 21. 채 은옥 / 빗물 Giorgio Bisetti (Italy) Rain 조용히 비가 내리네 추억을 말해 주듯이 이렇게 비가 내리면 그날이 생각이 나네 옷깃을 세워 주면서 우산을 받쳐 준 사람 오늘도 잊지 못하고 빗속을 혼자서 가네 어디에선가 나를 부르며 다가오고 있는 것 같아 돌아보면은 아무도 없고 쓸쓸하게 내리는 빗물, 빗물 조용히 비가.. 2010. 9. 11. 이전 1 2 3 4 5 6 ···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