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s Me149 破 아가리처럼 입구 기어서라도 깊은 나락 그 음침함 속으로 못 던질 것도 없다. 그러나 흠칫, 겁을 보다. Terry Palka 흉기를 쥔 듯 베고 다니는 내게 나만 찌르라고 내가 나를 안는 것. 조용히 그리 숨을 죽이라고. 다시는 돌아다니지 말라고. 밖을 거두어 감금, 그리고 벌. 破, 2006-08-27 Joe Bonamass.. 2010. 2. 17. 넋 Christian Waeber (Switzerland, b.1964) 언어만큼이나 너풀너풀 그럴 수 있었다면 나비가 되어 있었을 거야 당신이 당신에게 내가 나에게. 무수한 말을 재우고 재워도 다 들려. 남김없이 미치도록, 소리. 音, 2006-04-19 살을 버리고 뼈도 버리면 무엇이 남아 우리가 그리 부르고, 부르고 서성거리고 죽.. 2010. 2. 16. 숨기 Leszek Litwin 바람 속에 나를 숨기는 건 이리 간단한 일이지. 바람과 바람 사이를 막아 저항인 듯 들어서는. 치고 가라 했다. 잃어야 할 근거 없음에 아무것도 갖지 않는. 바람을 뚫어 그 속으로 사라지다. 숨기, 2008-01-02 Tom Waits - Temptation 2010. 2. 16. 論 論 새벽도 먼 한밤중 비질로 정리된 길을 걸은 적 있는가. 걸음걸음 그 마음을 밟고 지나며 천근의 울음으로 길을 걸은 적 있는가. 단지, 걸음으로도 魂을 팔아 비질의 수보다 먼저, 녹아든 심장 위 통증들을 세이며 길을 걸은 적 있는가. 살 잘라 먹기 그 뻔한 승수에도 온전히 주었다, 그 .. 2010. 2. 14.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 3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