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s Me149 하늘 사물들이저마다點點으로모여들어線으로슬픈저마다의線을그어나가고線線서러운획들을온통싸안아멍으로물들여진面面하늘이되었다 파랗게파랗게 한없이흐르는강으로그서글픔이자식을대신한어미의원죄로감출곳없어드러나는죄를대할때마다낮은신음으로하늘이소리를먹는다 괜찮다.. 2010. 2. 21. 자폐 / 기억 Barbara Cole - Apparition 언제나 나의 열정은 얼음 벽에 부딪쳐 신음하곤 했다. 그것이 비단 너의 차가움을 녹이려는 무모함에 국한되어 있다고 생각했었다. 행로를 바꾸지 못하는 미련한 좌초였다고. 가만히 시간이 가고 투명해져 가는 기억에서 일그러진 나를 만나곤 한다. 내 탓이오, 내 탓.. 2010. 2. 20. 어머니 Dariusz Klimczak - Hairway to Steven 놓고 싶어, 나도. 이제.. 바다 속 물 속 .깊이 깊이 잠들고 싶어. 울고 싶어 엄마, 엄마... 내 어머니 찰랑찰랑 물로 차와도 .... 이젠 다 흩어 만져짐도 없는걸. 1. 가슴을 하늘에 두고 평생을 낮게, '내어 주어라. 내어 주어라.' 어머니.. 당신이 삶에 지표셨습니다. .. 2010. 2. 20. 몰락 Paradise Portraits 몰락, 2006-06-03 짙게아주짙게말이야화장을 했고문득돌아다봄이서글펐었지두두둑꺽하고대나무처럼한번에부러질수없다면입도닫고조용히알아아는데 말이지누구든무엇으로든나를팔아먹고싶어서살갗속걸죽하게엉긴피가더는싫어서어쩌면몰래자른내살덩어리한줌씩을살짝.. 2010. 2. 17.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 3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