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opher Gilbert
헤어질 때마다 너는 늘 내 손에 초콜릿을 쥐여주곤 했다.
춥지 말라 했던가.
이미 내게 와
길을 잃은 계절은
더한 냉기로
너 지난 자리마다
목이 꺾인 채
얼음이라고.
초콜릿
단맛이 드리워진 암흑 속에서
기억을 맞이하다.
웃어다오, 다시…. 다시 한 번만.
혀를 베이다, 寒風
2008-06-20
살아선 나 안 되겠니 너의 사랑을 받는 일
죽어도 넌 안 되겠니 나를 허락하는 일
내 가슴이 하는 말 세상 울릴 듯한데
단 한 사람 왜 넌 듣지 못하는 거니
잠시 머물다 가는 니 가슴 때문에 차마
널 버릴 수도 없는데
그리워, 난 니가 너무 그리워
널 잃은 삶이 숨막힐 듯 외로워
사랑하잖아 피하려고 하지 마
멀리 가도 넌 내 안에 있잖아
돌아가고 싶지만 되돌리고 싶지만
이젠 처음으로 가는 길은 난 몰라
행복하고 싶어도 너 없는 행복은
내겐 더 아무 소용없는데
그리워, 난 니가 너무 그리워
널 잃은 삶이 숨막힐 듯 외로워
사랑하잖아 피하려고 하지 마
멀리 가도 넌 내 안에 있는데
세상은 내게 미쳤다 말해도
너를 지켜낼 수 있는 나잖아
사랑해 널 죽을 만큼 사랑해
내 남은 삶을 다 걸 만큼 널 원해
살아가는 게 사랑하는 일보다 힘겨워도
난 니 곁에 있을게
조 은 - 안 되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