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1284

Bob Krist / 유성기 속 가을처럼 Bob Krist 부대끼는 그 속으로, 이는 삶인가 보다 펼쳐진 너른 자리를 두고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무릎을 세워, 이리도 다가가니 말이다 I 내가 나로 확인은 왜 힘이 드나. 거울로 세워 너는 너를, 나는 나를 본다. 다른 눈 모르는 자.유. 가질 수 없었다. II 역으로 거슬러도 문화이다. 앞으.. 2008. 9. 24.
George Tice / 길 Country Road Lancaster, Pennsylvania, 1961 걸으면 길이다, 어디든 걷는 곳이 길이다. 심는다고 심어지는 것도, 보인다고 아는 것도 아니 보인다고 모르는 것도 아니다. 답은, 지나면 다 답이다. Telephone booth, Am:3, 1974 George Tice (USA, B.1938) 어두운 길의 질주 홀로 밝은 부스 더듬거리며, 눈을 짚어 찾지 않아도, 그 자.. 2008. 9. 23.
증명 내 눈물의 길을 타고 네가 달려와 주었다. 그게 너였다. 서러운, 일치 내가 슬퍼 네가 아팠고 네가 아파 내가 슬펐다. 백세주를 7병 마셨다 했다. 술보다 독한, 기억을 앓으면서 한국으로 와…., Terry Palka 싫다고 했다. 내 자체가 고통이라던 그 어느 날의 너의 말이 비로소, 후두두 마른 꽃.. 2008. 9. 23.
女子 Darren Holmes - In dreaming, 2003 1. 낙랑 뜨겁게, 피 지르고 싶었을 게야. 타각타각 다 타들어 가도록 네 뇌수를 타고 앉아 함께 다 갉아 먹힐때까지 불로만 너 하나로 북을 찢고 오늘을 질러버리는 낙랑 사랑이 그랬을 거야. 그래야 사랑인 게야. 3. 네가 잇 사이로 시간을 물고 있을때 천 번의 마.. 2008. 9. 22.